서울시, 태양광 발전 창업 ‘해피선샤인’ 교육생 모집

서울시가 태양광 발전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2020년 해피선샤인 태양광 창업스쿨’의 1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해피선샤인 태양광 창업스쿨’은 2016년 3월 일자리대장정의 일환으로 열린 서울시와 한화큐셀 간 서밋회의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저변 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 협력 사업으로 제안됐다. 이후 같은 해 10월부터 서울시, 한국에너지공단, 환경운동연합, 한화큐셀이 협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2020 해피선샤인 태양광 창업스쿨’15기 교육은 오는 6월 20일 하루 동안 동부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6교시 과정으로 진행한다.

거주지 제한 없이 태양광 발전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회 8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태양광 창업스쿨 홈페이지와 환경운동연합홈페이지 및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을 통해 태양광 산업 전망과 지원정책 등 이론 교육 및 발전설비 현장견학을 통해 태양광 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국내․외 동향과 전망 ▲입지선정 및 사업성 ▲발전사업 제도 개요 ▲협동조합과 개인 사업자의 태양광발전 사례 등 사업 시작을 위한 기초 실무부터 실제 운영 사례를 통한 현장의 생생한 정보까지 창업자를 위한 필수 내용을 제공한다.

김호성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해피선샤인 태양광 창업스쿨의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이론교육과 사례교육, 현장 견학, 상담 부스 제공 등을 통해 교육생들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