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美 CES 참가 ‘스마트도시 혁신기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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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美 CES 참가 ‘스마트도시 혁신기업’ 선발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5.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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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은 내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CES 행사에 서울시와 함께 동행할 스마트도시 혁신기업을 모집한다.
재단은 오늘 25일부터 한 달 동안 스마트도시 혁신기업 선발을 위한 경연행사인 스테이지 유레카(Stage Eureka)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 Show)에 20개 혁신기업과 처음으로 참가해 국내‧외 업계와 미디어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서울의 혁신기업과 선도적인 스마트시티로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시는 2021년 CES 서울관 조성규모를 올해 대비 2배 이상 늘리고 참여기업도 20개에서 50개로 대폭 확대해 기술력을 갖춘 유망한 스타트업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기획한 스테이지 유레카는 전세계에서 모인 스타트업의 열기로 CES 행사장 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유레카 파크 전시장에 입성하기 위한 서울소재 스타트업들의 경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내년 1월 CES 서울관에 참여할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기 위해 목적으로 마련했다.
오는 7월 9일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스테이지 유레카 행사의 모집분야는 ▲스마트 교통·환경 ▲스마트 안전·복지 ▲스마트 경제·리빙 분야의 기술력을 갖춘 창업 7년 미만의 서울소재 기업이다. 선발된 15개 우수기업에게는 내년 CES 서울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스테이지 유레카 행사에 이어 서울관 참여기업 공개모집을 통해 25개 기업을 선발하고 서울소재 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혁신기업 10개 기업을 추가로 선발하여 서울관 참여기업 50개사에 대한 선발절차를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스테이지 유레카 행사 입상기업에는 상금과 CES 참여경비를 비롯해 법률 · 특허 컨설팅, 투자유치 교육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최우수기업에는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400만 원, CES 참가 항공비(500만 원), 이노베이션 어워즈 신청비 등 1000만 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하고 우수기업에는 후원기관장상과 CES 참가 항공비(300만 원) 등 400만 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한다.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6월 26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원목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전세계적인 코로나 확산에 따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펼쳐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소재 유망 스타트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적으로 준비하고 세계시장으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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