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안전관리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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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안전관리 실태 점검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5.2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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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전국 초고층 건축물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의 초기 재난대응태세를 확인하기 위한 실태점검을 내달 30일까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총 408개소로 전국 초고층 건축물 117개소와 지하와 연계된 복합건축물 291개소다.
점검은 재난관리부서주관으로 소방·건축 및 민간전문가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작년 점검모습 [제공=소방청]
작년 점검모습 [제공=소방청]

점검 시 전체대상 중 약 10% 건축물에 대해서는 임의로 선택해서 시·군·구별로 교차점검할 예정이다. 건축물은 무작위로 표본을 선정해 확인한다.

주요점검사항은 재난발생 시 재난대응 및 지원체계가 구축·운영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계획 수립 여부 △총괄재난관리자 지정 및 교육이수 여부 ▲종합방재실 설치 및 설비기준 적정여부 ▲피난안전구역 설치 및 운영 ▲초기대응대 운영 및 교육훈련계획 수립시행 ▲비상연락망 체계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동시에 시·도별로 최소 1개소 이상에 대해서는 가상훈련을 실시한다. 현장에서 총괄재난관리자에게 실제 재난상황을 가상으로 부여해서 초기대응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결과서는 현장에서 배부하며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하고 중대사항은 입건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2019년 393개소를 점검한 결과 재난예방 피해경감대책 및 피난대책 미수립, 총괄재난관리자 미선임 및 겸직 위반, 초기대응대 구성 미흡 등 18개소에서 335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해 시정명령 72건, 과태료 부과 2건, 관계기관통보 150건, 현지시정 111건을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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