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동네슈퍼 800곳과 ‘산지농산물 직거래 판매 기획전’ 진행
상태바
중기부, 동네슈퍼 800곳과 ‘산지농산물 직거래 판매 기획전’ 진행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5.25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동네슈퍼 800곳과 산지농산물 직거래 판매전에 나선다.
중기부는 동네슈퍼의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31일 동네슈퍼 800곳과 18개 슈퍼조합이 참여하는 ‘산지농산물 직거래판매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1차 기획전은 지난 24일 진행했다.
이번 기획전은 전국 48개 슈퍼조합 중 수원슈퍼조합 등 18개 슈퍼조합이 참여했으며 입구에 기획전 포스터가 붙어있는 전국의 800개 동네 슈퍼에서 제절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그동안 공산품 위주로 진행되던 동네슈퍼 공동세일전 품목에 농산물을 추가 편성하기 위해 농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업체계도 구축했다.
 
동네슈퍼 농산물 직판행사 홍보 팜플렛(안) [제공=중기부]
동네슈퍼 농산물 직판행사 홍보 팜플렛(안) [제공=중기부]

직거래 체계가 안정되면 슈퍼조합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연계해 지역농협 등 산지업체로부터 제철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아 중소유통물류센터 등을 활용해 동네슈퍼에 적합한 형태로 농산물을 재구성해 상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기획전은 한국수퍼마켓연합회의 협조를 얻어 수요가 높은 양파와 오이를 상품군으로 선정했으며 중기부는 운송비와 행사 홍보를 지원해 코로나19 이후 근린 쇼핑의 상승세가 동네슈퍼에도 퍼져나갈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기부 권대수 소상공인정책관은 “동네슈퍼의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 직거래 판매전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농식품부, 관련기관 및 단체들과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