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2020’ 본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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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2020’ 본격 준비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5.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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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2020년 컴업(COMEUP) 조직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컴업(COMEUP)’은 국내 최고의 권위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다.
작년부터 ‘벤처창업 페스티벌’에서 핀란드의 슬러시(Slush)나 미국의 테크크런치(Tech Crunch) 등과 같은 세계적 스타트업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로 ‘컴업 (COMEUP)’이란 브랜드를 론칭했다.
작년 개최된 ‘컴업 (COMEUP) 2019’에서는 전 세계 총 61개 국가에서 약 2만 1000여 명이 참관했고 4900명의 스타트업과 650명의 벤처캐피탈들이 모였다.
올해는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스페인의 MWC나 핀란드의 슬러시(Slush)와 같은 스타트업 행사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행사를 전격 취소하거나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정부와 국민의 협력, 바이오 벤처와 스타트업의 활약에 힘입어 코로나19의 위협을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해 갈 방침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 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활용한다면 ‘컴업(COMEUP)’을 세계 일류 스타트업 축제 브랜드로 도약시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컴업(COMEUP)’ 행사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환경에 최적화된 주제와 방식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면 세계인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 모범적 축제 모델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우리나라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에는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이 핵심 주역으로 활약해야 한다”며 “올해 컴업을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된 주제와 방식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면,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의 모범적 성공모델로 빠르게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업 2020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사항은 컴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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