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여성이 안전한 사회’ 위해 ‘여성안전 정책자문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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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여성이 안전한 사회’ 위해 ‘여성안전 정책자문단’ 운영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5.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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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여성안전 정책자문단이 운영된다.
경찰청은 20일 오후 경찰청 1층 문화마당에서 여성안전 정책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문위원들은 미투 운동의 시발점이 된 서지현 검사, 유명 연예인(정준영·최종훈)의 ‘집단 성폭행 사건’ 1심 재판을 담당한 강성수 부장판사, 안희정 전 도지사 사건 피해자의 변호인을 맡았던 장윤정 변호사 등이다.
자문단은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추진하는 여성안전 정책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정책 자문을 위해 운영한다.
정기회의(분기 1회)를 통해 시기·테마별 주요 여성안전 정책에 여성의 간절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여성안전 관련 법률 제·개정 등을 자문할 계획이다.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과 같은 주요 이슈가 발생할 경우 수시 회의를 개최해 시의성 있는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민갑룡 청장은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동체 의식이 바탕이 돼야 하며 오늘 이 자리는 여성안전 거버넌스 구축의 장이 될 것”이라며 여성・피해자의 관점에서 내실있는 치안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자문위원들의 세심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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