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사태 발생하지 않는 ‘안전도시 서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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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사태 발생하지 않는 ‘안전도시 서울’ 만든다”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5.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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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여름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우기 전까지 북한산, 도봉산 등 산사태 취약지역 75곳에 대해 산사태 예방사업을 조기 완료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일반시민, 관계전문가, 자치구 담당자와 합동점검을 통해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확인된 75곳을 대상으로 2019년 11~12월 산사태 예방사업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2020년 1월부터 공사발주, 계약 및 공사시행 등을 진행했으며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전까지 이번 사업을 조기 완료할 계획이다.
 
추진사례 [제공=서울시]
추진사례 [제공=서울시]

현재까지 서울 산지 전역을 대상으로 지난 2012년부터 1723개소에 총 1800억원을 투자해 산사태 예방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는 풍수해 기간을 포함해 10월까지 6개월 동안 총 100명 규모의 ‘산사태 현장예방단’ 을 구성·운영해 산사태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현장예방단의 주요 임무는 ▲산사태취약지역 등 재해예방을 위한 순찰 및 점검 ▲산림재해 발생 시 응급조치 ▲산사태 예보‧경보 발령 시 주변 지역주민 대피 유도 ▲산사태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등 이다.
서울시 산사태 예방대책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안전점검 ▲산사태 예방사업 추진 ▲산사태 현장예방단 가동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학교 및 산사태 대응 시민역량 강화 활동 전개로 추진한다.
자치구와 합동으로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등 기존 관리시설에 대해서도 해빙기 및 우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현장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는 각 자치구 및 산림청 등과 협력해 본격적인 우기 전에 산사태 예방사업을 추진(완료)해 만약에 있을 피해를 예방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 며 “취약지역을 조기 진단하고 사전에 정비하는 등 선제적으로 안전조치를 취해 산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도시 서울’ 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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