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24시간 총력 대응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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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24시간 총력 대응체제 돌입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5.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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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 24시간 상황관리 체계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민 생명보호와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행정력을 결집할 예정이다.
우선 평상시에는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단계별 13개 협업부서를 활용한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한다.
도는 앞서 인명 피해 우려 지역 등 재난 취약지역 및 취약계층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했고 인명 피해 우려 지역, 재해위험 저수지, 침수 우려 취약도로 등 285곳을 집중 지정·관리한다.
또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현장 책임관(공무원)과 관리관(이·통장, 자율방재단 등 지역민)으로 복수 관리자를 지정해 예찰하기로 했다.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해서도 도내 예·경보 시설 1183곳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으며, 미흡사항을 보완해 최적의 가동 상태를 유지할 방침이다.
도는 올해에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저감 대책도 추진한다.
이 기간 동안 지역자율 방재단, 노인돌보미 등 재난 도우미 1만 6950명을 지정해 독거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폭염 취약 계층 보호에 나선다.
이를 위해 무더위 쉼터 4444곳을 지정했으며 이곳은 코로나19 발생 추이를 관찰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또 무더위 쉼터와 경로당 등에는 ‘폭염 시 행동요령’ 알림판을 비치하고 폭염주의보·경보 발령 시 재난 도우미 예찰 활동과 마을방송을 통해 야외활동 자제 등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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