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사업장 에너지효율 개선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 지원…‘에너지서포터즈’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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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사업장 에너지효율 개선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 지원…‘에너지서포터즈’ 발대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5.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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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중소사업장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에너지 서포터즈가 직접 찾아가서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이용 환경개선이 어려운 중소사업장에 대한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간 2천 티오이(TOE) 미만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중소기업(소기업) 및 소상공인(건물)이 지원대상이며 에너지효율화 컨설팅과 함께 고효율설비 개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우선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현장에서 에너지효율화 컨설팅 업무를 수행할 에너지서포터즈를 구성했다.
에너지진단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에너지서포터즈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중소사업장의 에너지사용 현황을 면밀히 분석‧점검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에너지절감 개선방안을 해당 사업장에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서포터즈의 컨설팅 결과에 따라 설비개체를 희망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이 별도의 선정 절차를 거쳐 개체비용의 최대 80%를(5000만 원 한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영세 중소사업장이 에너지효율화에 보다 관심을 갖고 에너지효율화 개선에 적극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중소사업장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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