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아이엘, 군포-의왕 전력구 건설 현장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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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스아이엘, 군포-의왕 전력구 건설 현장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5.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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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위치 파악, 비상구호체계 등 통해 각종 안전사고 등 예방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모습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모습

건설안전관리 시스템 기업 지에스아이엘이 롯데건설의 군포-의왕 전력구 건설 현장에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근로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비상구호체계(SOS 기능) 등을 활용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줄일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시스템 도입이 ▲터널 내 안전사고 방지 및 사전 예방 ▲현장 내 잠복 위험요인 조기 조치 ▲굴진량 등을 시스템(웹, 앱)으로 처리 ▲관리자-근로자 간 현장 내 안전이력 공유 ▲사고 시 신속 조치 가능한 구호체계 확립 등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선 터널 내부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축된 안전관리 시스템은 근로자의 구간별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위치추적 시스템과 CCTV를 대조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게 된다. 또한 터널 내 산소,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가연성가스, 황화수소 등의 환경정보를 수집하고 실시간으로 확인해 산소 수치 하락 및 유해가스로 인한 인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안면인식 출입통제도 가능해 더 편리한 현장 환경을 구축할 수 있고, 근로자의 터널 내 투입, 퇴실 이력 등을 볼 수 있다. 시스템에는 터널 굴진량 관리 기능을 추가했으며, 비상사태 발생 시 구호체계도 갖춰져 있다. 근로자 센서의 SOS버튼이 눌리면 모바일 및 웹에서 알람이 울려 빠르게 인지할 수 있다.

발주처인 한국전력공사는 "해당 공사가 밀폐공간인 터널 내에서 오랜 시간 작업이 진행되다 보니, 유해가스 노출 및 화재 등의 위기상황 발생 시 근로자 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 현장에서 여러 가지 대책을 수립해왔다"며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의 실시간 산소·유해가스농도 모니터링과 근로자 작업위치 파악 시스템은 안전사고의 사전예방 뿐만 아니라 위기상황 대응 시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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