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장 혁신 전문가 모여 ‘사회혁신 도모’…지역사회혁신 정책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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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현장 혁신 전문가 모여 ‘사회혁신 도모’…지역사회혁신 정책협의회 출범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5.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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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혁신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사회혁신 정책협의회를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현장 전문가 26명으로 구성한 정책협의회 위원은 지역사회혁신, 공동체, 마을기업, 지방행정혁신, 디지털 지역혁신 등 지역혁신 전문가 중 현장에서의 활동 경험이 많고 각 분야의 전문성이 높은 사람을 중심으로 위촉했다.

제1기 정책협의회 위원장은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도시사회혁신전공) 교수로 사회혁신민관협의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소셜벤처인 Urban Hybrid를 설립하는 등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고루 갖췄다.
이 외에도 강현숙(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대외협력 팀장), 구기욱(쿠퍼실리테이션그룹 대표), 김정현(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 도현명(임팩트스퀘어 대표), 방대욱(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 안영정(서울시 청년허브 센터장), 조민성(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외협력국장), 주형로(홍성환경농업마을영농조합법인) 등 26명이 이름을 올렸다.
1차 회의는 ‘지역혁신 발전 방향’을 주제로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점검 및 중장기적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이 논의했다.
특히 지역혁신의 비전과 추진방향, 핵심전략 및 추진과제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모았다. 연차별 추진 목표, 핵심 과제들을 정부가 미리 정한 후 의견을 받는 것이 아니라 기획 단계부터 민관이 협업하여 구성함으로써 지역혁신의 가치를 더 구체화하고자 했다.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 ‘지역혁신역량 제고’, ‘주민체감형 혁신성과 창출’이라는 세 가지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전문가들과 열린 방식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지역혁신은 함께하는 혁신이기 때문에 그 어느 분야보다 민관협력이 중요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과 지역에서 소통하며 활동해 온 위원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한 정책협의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경민 위원장은 “민관협업 거버넌스로서 지역사회혁신 정책협의회가 출범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제1기 위원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지역혁신의 성과가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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