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돌봄 서비스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운영된다.
행정안전부는 어린이집, 유치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지역에서 운영 중인 돌봄 시설의 서비스 정보를 정부24를 통해 종합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은 ‘유치원 알리미’,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의 대표 누리집을 일일이 방문해야 지역의 시설정보 확인이 가능했다.
행안부는 이와 같은 불편을 개선해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정부24에서 지역별 영·유아돌봄과 초등돌봄 시설을 통합검색 할 수 있도록 했다.
돌봄 정보가 필요한 경우 정부24의 ’위치 찾기 서비스‘ 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초등돌봄시설 등 3만 6000여 개 시설을 조회할 수 있다.
돌봄 시설 외에도 분만가능병원, 난임시술지정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 관공서, 여가문화 정보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이번 돌봄 시설 위치 찾기 서비스 구축이 지역주민들의 아이 양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촘촘한 돌봄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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