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풀무원샘물과 손잡고 청년 취약계층에 먹는 샘물을 지원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청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청년 소상공인 긴급지원 사업에 먹는샘물 3만 4500병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청년 소상공인 긴급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소상공인의 판매를 촉진하고 사회취약계층에 도시락 등을 지원하는 긴급재난구호사업이다.
시와 풀무원샘물은 동 사업에 참여하는 자치구의 신청을 받아 10개 자치구, 17개 거점업체를 통해 청년 소상공인들에게 먹는샘물을 지원했다.
먹는샘물을 지원 받은 청년 소상공인 업체는 사업의 목적에 맞게 ▲취약계층 지원 ▲배달업체 지원 ▲매장 사용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 가능해 청년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배달청년과 취약계층도 먹는샘물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풀무원샘물이 신속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서울시와 협력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제품을 지원했다”며 “상생을 통해 희망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풀무원샘물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 소상공인 지원에 동참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업과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는 청년들의 고통을 분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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