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코로나19 악용하는 사이버 공격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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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코로나19 악용하는 사이버 공격 주의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5.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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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피해 예방 5대 수칙’과 ‘랜섬웨어 대응·백업 가이드’ 준수 당부

최근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이용한 사이버 공격이 다수 발견되고 있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이 '랜섬웨어 피해 예방 5대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멀웨어의 일종인 랜섬웨어(Ransom Ware)는 감염된 PC의 민감한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영구적으로 차단하는 컴퓨터 암호화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감염 이후 데이터 복구 등의 사후조치가 어려운 특성에 업계는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백업 데이터가 인터넷에 연결된 경우 함께 감염될 수도 있다.

KISA가 권고한 ‘랜섬웨어 피해 예방 5대 수칙’과 ‘랜섬웨어 대응·백업 가이드’의 주요 내용은 ▲백업체계 구축 및 운영 ▲백업 체계의 보안성 강화 ▲주요 시스템 보안점검 등으로 사전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 등이며, 랜섬웨어 감염 등 침해사고 정황이 의심되는 경우 KISA에 즉각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코로나19과 함께 발생하고 있는 랜섬웨어에 감염 시 큰 피해 발생이 우려돼 각별한 주의 및 보안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한 상황 전파 및 모니터링 등을 통해 피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ISA는 현재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외 백신사 등 보안업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시간 랜섬웨어 정보공유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운영하는 상황실을 통해 랜섬웨어 국내·외 이상 징후 및 사고 사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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