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개봉철도고가차도(구로구 개봉동) 성능개선을 위해 설치한 가설교량을 14일 오전 6시에 개봉교차로→오류IC방향으로 개통해 차량을 우회한다고 밝혔다.
성능개선공사는 시민들의 통행불편이 없도록 공사로 인한 차량통제를 하지 않고 가설교량을 통해 차량을 우회해 양방향 교통 순환이 원활하게 진행된다.
건설된 지 43년이 지나 노후화된 개봉철도고가를 통행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량하부 보수·보강은 물론 교량 상부 거더(Girder) 및 바닥판 교체 등 성능개선 공사가 내년 11월까지 추진된다.
이에 개봉철도고가를 통행하는 시민들의 편의와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성능개선공사는 1단계 오류IC 방향, 2단계 구로IC방향으로 순차적으로 가설교량 이용 및 성능개선 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설교량으로 차로가 변경되므로 공사기간 중 차량속도를 시속 40㎞ 이하로 줄이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등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차량 통행도 가능한 1등급 교량으로 성능 개선한다”며 “공사기간 중 다소 불편하겠지만 안전을 위해 차량 서행과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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