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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긴급물자 통합관리시시스템 구축’, 도전 한국 공모 우수아이디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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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긴급물자 통합관리시시스템 구축’, 도전 한국 공모 우수아이디어로 선정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5.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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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도전 한국’긴급 공모를 추진한 결과 ‘긴급물자 통합관리시시스템과 택배를 활용한 긴급물자 공급 및 배분 방법’을 최종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전 한국’은 미국 챌린지닷거브를 벤치마킹한 신규사업으로 국민의 집단지성을 통한 문제해결과 파격 보상(포상금 총 3억 원)으로 대표되는 온국민 집단지성 과제 해결 프로젝트다.
행안부는 아이디어 공모 기간이 2주로 짧아 해결 가능성(문제의 해결가능성 및 목표 달성도), 실현가능성(예산, 기술에 따른 실현 가능성)이 모두 높은 최우수 아이디어는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국민의 작은 아이디어라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해결가능성, 실현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3가지 아이디어를 포상 대상(우수1, 장려2)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우수아이디어로 뽑힌 ‘긴급물자 통합관리시시스템과 택배를 활용한 긴급물자 공급 및 배분 방법’은 코로나19 관련 마스크 공급 뿐 아니라 세정제, 체온계 등 기타 긴급물자 전달에도 활용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 구성(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전에 긴급물자 공급대상자 인적사항 DB를 구축하기 때문에, 재난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우수했다.
단, 불특정한(유동적인) 긴급물자 공급대상자 DB를 구축하는 것이쉽지 않아 향후 아이디어 숙성, 정책화 단계에서 구체적인 DB 구축 방안이 보완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행안부는 우수 아이디어에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주민센터-우체국 배달을 연계한 긴급물자 보급 방안’과 ‘대리구매 자격 확대를 위한 바우처 앱 개발 아이디어’가 장려 아이디어(상금 250만 원)로 선정됐다.
주민센터-우체국 연계 아이디어는 농‧산‧어촌 지역 등 배송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의 거동이 불편한 자에게 우체국 배달을 통해 직접 배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취약계층 유형별(경제적 약자‧거동이 불편한 자) 공급 방안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다른 아이디어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 우체국 배달 예산 및 인력 최소화를 위해 주 또는 월 단위로 필요한 물자를 공급하는 등 구체적인 세부 시행 방안 마련이 보완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바우처 앱 개발 아이디어는 대리 구매를 확대하면서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리구매자를 가족관계로 한정하지 않고 원하는 사람을 대리구매자로 지정할 수 있다는점, QR코드 확인을 통해 대리구매 대상자를 안전하게 식별하고 중복구매를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아이디어와 차별성을 가졌다.
단, 스마트폰 사용(모바일 앱 등)이 불편한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적용하기 다소 어렵다는 점에서 장려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아이디어 숙성 및 정책화를 위해 관계부처·전문가 자문 등 후속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많은 국민이 다양한 시각에서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제시해 줘 감사하다”며 “6월부터 진행될 도전 한국 본공모에도 많은 국민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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