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유럽연구소, EU 연구소와 코로나19 독성발현경로 공동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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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유럽연구소, EU 연구소와 코로나19 독성발현경로 공동 개발 추진
  • 황지혜 기자
  • 승인 2020.05.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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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유럽연구소는 유럽연합 공동연구센터 (Joint Research Center, 이하 JRC) 산하 동물대체시험법 검증 및 평가 기관인 EURL ECVAM (European Union Reference Laboratory for Alternatives to Animal Testing)과 함께 코로나19의 인체 내 독성발현경로(Adverse Outcome Pathway, AOP)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협의체를 구성, 관련 연구에 착수했다. 

KIST 유럽연구소는 2019년, 총 5개의 신규 AOP를 개발하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측에 신청하였으며, 이 중 3개의 AOP가 OECD 워크플랜(Work Plan)에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여, 코로나19의 인체 내 독성발현경로 파악을 위한 신규 AOP를 단독으로 신청하였고, 신청된 AOP 내 세부 발현경로의 추가적인 개발과 경로별 검증을 JRC 산하 EURL ECVAM측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공동 개발 연구협의체 구성은, EURL ECVAM 측에서 KIST 유럽연구소가 등록한 COVID19 AOP를 확인하고, 공동 개발 및 협력 가능 여부를 타진함으로써 세부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앞으로 참여 기관별 역할을 보다 세부적으로 정의하여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할 예정이다.

KIST 유럽연구소는 2018년부터, 그간 축적된 환경안전성 분야의 연구 경험을 집약하여, 내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보유 역량의 경쟁력 평가 및 유럽 내 연구 추진 타당성을 분석하여 "생태계 내 내분비장애물질 독성발현경로 프레임워크 개발”을 연구소의 중점연구주제로 선정하여 연구에 매진해왔다. 또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지원하는 창의형 융합연구사업(CAP) 과제를 통해 관련 연구를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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