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건설 기획부터 안전MP 참여…안전 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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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건설 기획부터 안전MP 참여…안전 사각지대 해소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5.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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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공건설 사업추진 시 기획단계부터 준공까지 공종별로 안전MP(Master Planer, 총괄계획가)를 참여시킨다.
시는 공종별 안전MP를 도입하기 위해 안전분야 전문기관인 한국시설물안전진단협회와 12일 오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공건축 안전MP 사업단계별 참여 역할 [제공=서울시]
공공건축 안전MP 사업단계별 참여 역할 [제공=서울시]

공공건설 안전MP는 기획단계인 공모(운영)에서 기본안전보건대장, 설계지침서, 과업지시서의 안전분야를 검토 및 자문한다. 또 설계(계획·중간·실시)단계는 설계안전보건대장 등 안전분야를 공사단계는 공사안전보건대장, 안전관리계획서, 현장 안전분야를 검토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공공건설사업 초기부터 안전MP를 참여시키면 기획과 설계단계에서 지하 매설물, 지장물, 가시설 등 시공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어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건설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사업 준공까지 안전통합관리 공공건설 안전MP를 도입할 것”이라며 “공공건설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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