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가 ‘2020년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기업을 내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대·중견·중소·공기업이 해당 기업의 혁신역량을 활용해 사내벤처팀과 분사 창업기업을 육성하면 정부가 사업화를 지원하는 민관협력형 창업지원 사업이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운영기업으로 선정되어 사내벤처 육성 중인 기업은 대기업 16개, 중견기업 15개, 중소기업 28개, 공기업 16개며 이를 통해 총 265개 창업팀을 발굴·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기존에 1:1 매칭 비율이 중소기업의 경우는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매칭비율을 100%에서 50%로 대폭 낮춰 부담을 완화한다.

사내벤처의 사업성공률 제고를 위해 상품성과 시장성을 검증‧보완하는 사업화 후속 지원(1년간 2억원)과 전담 액셀러레이터 연계 등 지원을 신설했다.

사내벤처 발굴·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와 역량(내부규정, 지원부서, 전담인력, 매칭자금 등)을 갖춘 대·중견·중소기업과 공기업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상세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범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