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5개 권역별로 소부장 지역거점대학을 선정해 지역기업에 필요한 R&D를 지원하는 ‘소재·부품·장비 혁신LAB 기술개발사업’내달 7일까지 공고한다고 11일 밝혔다.
혁신LAB사업은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소부장 산업 육성을 위해 2020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사업으로 권역별 중점분야와 권역별 거점대학을 혁신LAB으로 선정하고 기술이전 방식의 R&D와 기술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3년간 총 243억 원 규모로 5개 혁신LAB별로 각 3개 내외의 과제를 지원하며 2020년에는 과제당 3억 원 내외로 약 15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별 산학연 수요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정책 정합성, 산학 수요, 지역 인프라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 및 온라인공청회 의견 등을 반영해 권역별 중점 분야를 선정했다.
혁신LAB으로 지정받고자 하는 지역대학이 중점 분야에 대해 권역내 소부장기업과 함께 3개 내외의 공동 R&D과제를 구성해 혁신LAB 선정을 신청하는 품목지정형 방식으로 지원한다.
내달 7일까지 공고 후 혁신LAB 선정과정(6월)을 거쳐 본격 추진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혁신LAB사업을 통해 “소부장 산업의 지역특화 거점을 마련하고 지역 혁신역량 제고와 균형발전에 이바지 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CC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