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코로나19 피해 입은 지역 경제활성화 위해 36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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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코로나19 피해 입은 지역 경제활성화 위해 36억 원 투입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5.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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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공동체 회복과 지역 경제활성화 지원에 주력한다.
행안부는 지역 상권 침체, 공동체 활동 위축 등 각종 문제 해소를 돕기 위해 마을공방과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참가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지역주민, 사회적경제기업 등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5월 22일까지 행안부로 신청하면 된다.
마을공방 육성사업은 지역의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20억 원을 투입해 마을공방 조성과 함께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장기적으로는 마을공방 본연의 목적인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의 특성에 따라 주민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는 ‘주민소통형’,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주민소득형’, 청년들의 지역을 도와주는 ‘청년정착형’ 등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추진한다.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는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시장 경쟁속에서 생존하도록 최소한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유통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6억 원을 투입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경제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온라인 등 판로를 다각화하고 기획상품 개발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경재력 있는 상품을 구성하도록 지원하며 공공구매 촉진과 지역장터 개최를 통해 매출 회복에 노력할 계획이다.
김학홍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은 “마을공방과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를 조성함으로써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주민과 지역 기업들이 희망을 갖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공동체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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