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보안 강화 위해 키베이스 인수… 논란 잠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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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보안 강화 위해 키베이스 인수… 논란 잠재우나
  • 배유미 기자
  • 승인 2020.05.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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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Zoom Video Communications, 이하 줌)가 메시징 및 파일공유 서비스업체 키베이스(Keybase)를 인수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됐던 줌의 보안성 문제를 잠재울 전망이다.

키베이스는 줌의 보안을 담당하는 구성원으로서 플랫폼의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기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특히 그간 축적해 온 보안 솔루션 제공 경험을 토대로 줌의 엔드-투-엔드 암호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협업할 계획이다.

줌은 플랫폼의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안 관련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그룹과 함께 자체 90일 플랜을 진행하고 있다. 에릭 위안(Eric S. Yuan) 줌 CEO는 이와 관련해 “첫 번째 우리의 임무는 적절한 팀을 구성하는 것”이라며 “키베이스는 우리에게 암호화와 전문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스 크론(Max Krohn) 키베이스 공동설립자는 “우리 팀은 보안과 프라이버시 분야에 많은 열정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의 암호화 기술이 수많은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줌의 이번 엔드-투-엔드 암호화 제공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줌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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