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해외인증획득 비용 최대 1억 원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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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해외인증획득 비용 최대 1억 원까지 지원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5.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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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기업·관련기업 대상으로 2차 모집…380개사 선정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 피해기업 및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인증획득 시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중기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다변화와 감염증 예방·진단업체 등 감염증 유망업종의 선도적 육성을 위해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우수사례 [제공=중기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우수사례 [제공=중기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출시에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비용 중 50~7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2월 1차 모집을 통해 518개사를 선정한데 이어 이번 2차 사업에서는 약 60억 원 규모로 380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직접 수출액이 5000만 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유럽 CE, 미국 FDA, 중국 NMPA 등 약 435개의 해외인증에 대해 기업당 최대 4건, 1억 원 한도내에서 지원한다.
또 수출지원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없는 ‘첫걸음기업’과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소부장 기업’도 예산의 각 10% 내에서 우선 선정한다.
특히 최근 세계적 감염병 확산에 따라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이 시급한 감염증 예방·진단 관련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우선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수출감소 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2차 모집 신청·접수는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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