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연례 행사 통해 '에지 컴퓨팅' 위한 새로운 솔루션 발표
상태바
IBM, 연례 행사 통해 '에지 컴퓨팅' 위한 새로운 솔루션 발표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5.06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G 시대 기업들의 에지 컴퓨팅 전환 지원

IBM이 연례행사인 '씽크 디지털 컨퍼런스(Think Digital Conference)'를 통해 IBM의 멀티클라우드 환경 전문성과 레드햇(Red Hat) 오픈소스 기술의 광범위한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는 새 서비스와 솔루션을 발표했다. IBM은 5G가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함에 따라 기업들의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 전환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이번 솔루션을 출시한다.

5G의 빠른 속도를 이용한 에지 컴퓨팅은 중앙 클라우드 서버에 데이터를 보내 처리할 필요 없이 데이터가 발생한 장소나 기기에서 바로 처리해 지연 속도가 밀리초(1000분의 1초) 수준에 불과하다. 

IBM은 새로운 솔루션들은 쿠버네티스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에서 구동되며, 5G의 빠른 속도를 이용해 긴급 구조나 로봇 수술, 커넥티드 카의 안전 기능 등에 에지 컴퓨팅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통신사는 고객들에게 더 빠른 에지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 고객들은 에지에서 AI와 데이터 분석으로 데이터가 발생 지점과 가까운 곳에서 바로 통찰력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에지 컴퓨팅의 모든 장점을 구현할 수 있다. 

발표된 주요 솔루션에는 IBM 에지 애플리케이션 매니저(IBM Edge Application Manager)와 IBM 텔코 네트워크 클라우드 매니저(IBM Telco Network Cloud Manager) 등이다. 특히 IBM은 이 두 솔루션의 에코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IBM 에지 애플리케이션 매니저(IBM Edge Application Manager)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인 오픈 호라이즌(Open Horizon)에 기반한 첫번째 자동 관리 솔루션이다. 기업의 AI, 데이터 분석, IoT 작업을 대규모로 수행하고 원격으로 관리하며 실시간 분석 결과와 통찰력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 솔루션으로 최대 10,000개의 에지 노드를 한 명의 관리자가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IBM 텔코 네트워크 클라우드 매니저(IBM Telco Network Cloud Manager)는 가상 및 컨테이너 네트워크 기능을 수 분 내에 조율하는 지능형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레드햇 오픈시프트에서 구동되며, 서비스 제공 업체는 레드햇 오픈시프트와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Red Hat OpenStack Platform)에서 작업을 관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IBM은 에지 기능이 탑재된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도 선보였다. 여기에는 IBM 비주얼 인사이트(IBM Visual Insights), IBM 막시모 프로덕션 옵티마이제이션(IBM Maximo Production Optimization), IBM 커넥티드 매뉴팩처링(IBM Connected Manufacturing), IBM 에셋 옵티마이제이션 (IBM Asset Optimization), IBM 막시모 워커 인사이트(IBM Maximo Worker Insights), IBM 비주얼 인스펙터(IBM Visual Inspector) 등이 포함되며, AI와 코그너티브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대규모로 구축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