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보안, 왜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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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보안, 왜 필요할까?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5.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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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히 성장하는 IoT 시장, 꾸준히 발전하는 해킹 기술

전 세계는 지금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5G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사물을 인터넷에 연결해 궁극의 편의를 추구하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이 위치해 있다. 이번 호에서 IoT 업계는 어떤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는 지, 왜 IoT에 보안이 중요한 지에 대해 알아본다.

 

■ 착실히 성장하는 IoT 시장

IoT 전문 시장조사 기업 IoT Analytics의 ‘State of the IoT 2018’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IoT 시장 규모는 지난 2017년 1100억 달러 규모에서 2018년 1510억 달러 규모로 약 39% 성장했다.

또 시장조사 기관 IDC는 2017년부터 세계 IoT 시장이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고, 2022년엔 1조 달러(약 1119조 원)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국내 IoT 시장도 이에 못지않은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의 국내 IoT 시장은 연평균 23.80% 성장해 현재 약 10조 9천억 원 규모에 이르렀다. 다만 2018년 대비 2019년 매출 성장 규모는 사업 분야별 16%, 활용 분야별 15%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 IoT 시장은 사업 분야별로 ▲플랫폼 ▲네트워크 ▲제품기기 ▲서비스로 분류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전체 시장의 41%(약 4조 4795억 원)를 차지하는 제품기기 분야는 연 평균 17.7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주는 분야는 서비스 부문이다. 서비스는 지난 2015년 IoT 시장에서 11% 수준으로 4개 분야 중 가장 적은 규모였지만, 2019년엔 전체 매출 규모의 26%를 차지하며 당당히 2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네트워크가 약 1조 8814억 원으로 전체 시장의 17%, 플랫폼은 약 1조 7091억 원 규모로 16%를 차지하고 있다.

활용 분야별로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도 건설·시설물관리/안전/환경 분야와 제조 분야의 규모가 가장 크다. 이 두 분야 모두 착실하게 시장에서 몸집을 불리고 있고, 지난 5년 동안 각각 82.20%, 78.04%의 매출 성장 규모를 보이며 국내 IoT 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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