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CEO, "코로나 사태, 디지털 전환 변곡점으로 기억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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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CEO, "코로나 사태, 디지털 전환 변곡점으로 기억될 것"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5.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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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빈드 크리슈나 IBM CEO, 연례행사 기조연설 실시
디지털 전환 동력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

지난 4월 6일 IBM CEO로 선임된 아빈드 크리슈나(Arvind Krishna)가 IBM의 연례행사인 '씽크 디지털(Think Digital) 2020'에서 첫 기조연설을 실시했다. 아빈드 크리슈나 CEO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대두된 전례 없는 도전 과제에 대응해 기업들은 비즈니스 및 네트워크 탄력성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빈드 크리슈나 CEO는 “역사는 현 상황을 기업과 사회의 디지털 전환이 급격히 가속화된 시기로 기억할 것”이라며, “향후 수년간 비즈니스와 고객에게 유용할 새로운 솔루션, 새로운 근무 방법, 새로운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개발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또 그는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두 가지 주요 동력'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를 꼽았으며,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로 다음과 같은 네 가지 필수적 요소(imperatives)를 꼽았다.

우선 첫 번째는 역사적 요소다. 기업은 이미 상당한 양의 복잡한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 어떠한 IT 인프라 환경에서도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출 수 있다.

두 번째는 선택적 요소다. 단일 벤더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 기업은 벤더 종속 현상을 경험할 수 있지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기업에 다양한 선택지와 유연성을 제공한다.

세 번째는 물리적 요소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많은 기업들이 원하는 IT 시스템과 실제 생산 현장의 물리적 거리를 줄인다.

네 번째는 전 세계 국가별로 각기 다른 '규제 환경'이다. 이러한 규제들은 하루 아침에 바뀔 수 없어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치며, 데이터 주권 등도 여기에 속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이러한 환경을 위한 강력한 솔루션이다.

마지막으로 아빈드 크리슈나 CEO는 "20년전 전문가들이 ‘모든 기업이 인터넷 기업이 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던 것처럼, 이제 모든 기업은 AI 기업이 될 것이며, 되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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