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컴업(COMEUP)이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도약중이다.
중기부는 지난 4월24일 기준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COMEUP)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27개국 2만4200명이라고 6일 밝혔다.
‘컴업’은 한국의 창업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창업관계자와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작년에 민간과 정부가 힘을 합쳐 개최한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다.
작년 11월 컴업 개최 전까지 유튜브 구독자는 국내 중심의 1000명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행사 개최 후 5개월 만에 세계 27개국에 신규 구독자 2만3000명이 넘게 추가돼 4월24일 기준 누적 구독자가 2만4200명으로 나타났다.
구독자의 국가별 분포를 보면 93.7% (한국 구독자 6.3%)가 해외 구독자란 점에서 의미가 크며 이러한 성장세는 타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의 유튜브 채널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컴업 유튜브 채널은 ‘한국 창업 생태계, 현재와 10년 뒤 미래’, ‘컴업 (COMEUP) 2019 하이라이트’, ‘유명 스타트업·벤처캐피털 강연’ 등 한국의 창업생태계 관련 콘텐츠를 전 세계 구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중기부 이순배 창업정책총괄과장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창업 환경을 고려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과 비대면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5월에 열리는 ‘컴업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보다 구체적인 사항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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