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부산 통계데이터센터' 확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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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부산 통계데이터센터' 확장 이전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5.0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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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최초 학술 연구목적 등 위한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 기능 등 제공

동남권 데이터 이용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연제구 거제동에 소재한 부산통합청사(나라키움) 내로 확장 이전한 부산 통계데이터센터가 5월 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통계청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해운대구에서 운영해온 부산 통계 센터의 협소한 분석공간 등으로 인한 이용상의 불편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이번 확장 이전을 추진했다. 

새로 이전한 센터는 동남권 지역의 정부·연구기관·기업 등 다양한 데이터 수요층이 접근하기 쉬운 위치다. 분석공간은 기존 8석에서 12석 규모로 확대됐고, 분석자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했으며, 보안체계 강화를 위해 분석실, 사무공간, 인터넷 검색 공간을 각각 분리했다.

이번 부산센터 확장 이전을 계기로 동남권 최초의 학술 연구목적 등을 위한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RDC) 기능도 함께 서비스되며, 인구·가구·기업통계등록부·종사자-기업체 연계DB 등 업데이트된 행정통계자료 14종과 민간데이터 24종도 제공된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데이터의 공유와 활용의 중요성이 재차 확인되고 있다"며 "정부 뿐 아니라 민간의 데이터 접근성을 높여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통계데이터센터를 정부혁신 핵심 기반 시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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