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우수 로봇기업에 최대 10억 원 저금리 대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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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우수 로봇기업에 최대 10억 원 저금리 대출지원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4.2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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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우수 로봇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지원을 실시한다.
산업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신한은행을 로봇분야 사업화 전담은행으로 지정하고 우수 로봇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지원을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로봇분야 사업화 전담은행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천하는 우수로봇기업에 대해 은행 산출금리에서 1.5%p를 우대할 예정이다. 총 한도는 연간 100억 원 규모로 3년 동안 총 300억 원을 기업 운전자금으로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10억 원이고 대출기간은 1년 이내로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로봇을 제조하는 기업의 로봇 부품 등 재고 확보비용, 사업화 자금, 로봇 제작·개량 인건비뿐만 아니라 협동로봇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기업의 사업화 자금, SI비용 등에 대해서도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기업이 코로나19 관련 계약취소 서류, 매출액 감소 증빙 서류 등 코로나19 피해 증빙자료를 제출하는 경우 우선 지원한다.
사업화 전담은행은 경영·재무·회계·외환 관련 자문, 로봇 창업기업 대상 IR 및 기술심화 멘토링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이번에 출시하는 금융상품의 로봇기업 지원 효과성 등을 평가해 사업화 전담은행과 협의를 통해 지원규모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는 대출 뿐 아니라 리스, 렌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의 개발을 지원해 민간중심의 로봇보급 확산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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