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퇴근시간 특급열차 2회 급행열차로 전환 등 운행 조정
한국철도(코레일)가 노후 전동차량 정밀 안전점검을 위해 5월1일부터 9월까지 평일 경인선 급행열차(용산~동인천)를 6회 감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전철 1호선 용산역과 동인천역 사이를 오가는 급행열차 운행이 평일 212회에서 206회로 줄어든다.
이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한국철도는 퇴근시간대 특급열차 2회를 급행열차로 전환하고 출근시간대 용산행 급행열차 운행시간을 조정할 계획이다.
변경된 운행시간표는 한국철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점검 대상 차량은 지난 14일 신길역 사고 차량과 동일한 차종으로 2022년 1월까지 모두 교체 예정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신규차량으로 교체하기 전 정밀 점검을 통해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 조치”라며 “시민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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