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반으로 코로나19 대응…서울시·한국IBM 온라인 해커톤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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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반으로 코로나19 대응…서울시·한국IBM 온라인 해커톤 참가자 모집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4.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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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국IBM과 ‘2020 콜 포 코드(Call for Code) 한국 해커톤’에 참가할 지원자를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콜 포 코드’는 공개자료(open source)와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활용해 기후변화 등 사회문제에 대응하는 실용적·혁신적 애플리케이션(APP)을 개발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다.
시는 오는 6월12일부터 이틀 동안 무박으로 온라인 해커톤을 개최하며 이번 대회는 ICT 기술 기반으로 세계가 직면한 사회문제 해결방안이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주제로 연다. 주제는‘코로나19 대응’과 ‘기후변화 대응’ 두 가지다.
‘콜 포 코드’ 행사가 국내에서 민관협력으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혁신가들과 혁신의 실험을 선도하고 있는 서울혁신센터, 서울이노베이션팹랩이 함께 참여해 지원한다.
또 해커톤 참가 개발자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기술, 지식을 전수하고 사회문제별로 관련 전문가, 소셜벤처 대표 등 전문가를 연결해준다. 대회를 통해 개발되는 서비스 적용 및 상용화에도 적극 협력한다.
한국IBM은 대회에 참여하는 개발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IBM 클라우드, IBM 왓슨, IBM 블록체인, IBM 더 웨더 컴퍼니의 날씨 데이터 등 각종 기술과 공개자료(오픈소스)를 제공한다. 기술 자문을 위해 전문가 그룹도 연결할 예정이다.
만 18세 이상의 개인 또는 5인 이하의 팀 단위로 간단한 아이디어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팀은 5월 말까지 온라인 해커톤 진행을 위한 교육을 받은 후 전문가 멘토와 함께 온라인 해커톤을 진행한다.
우승 2팀에게는 서울시와 한국IBM의 표창을 수여하며 글로벌 개발자 대회인 ‘콜 포 코드 글로벌 챌린지 2020’ 도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9월 열리는 서울시 ‘미래혁신주간’ 등에서 발표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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