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보안 위험 인식 수준 불구 안전한 메일 보안환경 구축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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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보안 위험 인식 수준 불구 안전한 메일 보안환경 구축 미흡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4.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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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기업 60%, 메일보안솔루션 미 이용…이용기업 40%도 제한된 기능 장비 이용 중

최근 메일을 통한 여러 기업의 보안유출 사고 발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국내 기업들이 안전한 보안 환경 구축과 준비 노력에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우기술이 지난 2월 자체 실시한 ‘2015년 메일 보안환경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대부분이 메일 보안의 중요성을 인지하지만 실질적인 비용부담과 솔루션 도입에 대한 인지 부족의 이유로 노후화되고 제한된 기능의 메일 보안솔루션을 그대로 이용하거나 아예 솔루션 도입 자체를 미루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2월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국내 230개사 IT 보안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 진행한 결과다.

이번 조사 결과에 의하면 전체 230개 기업의 85%가 ‘스팸메일·스피어피싱·지능형 지속위협(APT)으로부터 메일보안이 중요하다’고 답해 메일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보안 위험에 대한 전체적인 인식 수준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전체 응답 기업의 60%는 메일보안솔루션을 전혀 이용하지 않고 있었고 메일보안솔루션을 이용하는 40%의 기업들도 다수가 제한된 기능의 노후화 장비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전체 응답기업의 40%에 해당하는 100개 기업은 현재 메일보안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으로 ▲사용 솔루션 대다수가 스팸메일 차단 수준의 기능에 제한, 5년 이상된 노후화 장비 사용 ▲현 사용 중인 솔루션의 보안사고 이슈 대응 부족과 제한된 기능 인지 ▲향후 3년 이내 APT방어 및 스팸메일차단 솔루션 도입 계획 ▲비용 부담과 솔루션에 대한 인지 부족에 따른 소극적 메일보안 투자 ▲보안 위협에 대비한 대안책 미비 등의 주요 특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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