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크립트 "자사 디지털키 솔루션 세계화 추진 전환점 될 것"
국내 보안 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가 글로벌 기업들과의 커넥티드카 혁신 협력을 위해 디지털키 기반 커넥티드카 기술표준을 결정하는 '카 커넥티비티 컨소시엄(Car Connectivity Consortium, 이하 CCC)'에 합류했다.
현대차, 볼보, BMW, SK 텔레콤, 도이치 텔레콤, 애플 등 12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CCC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차량 잠금 및 해제 ▲엔진 시동 ▲사용자 인증 ▲키 프로비저닝 ▲원격 키 공유 ▲키 소유 및 사용 제한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디지털키'의 기술표준 규격을 정하는 협회다.
아우토크립트는 이번 CCC 합류를 통해 ▲디지털키 솔루션 성능 평가 ▲국제 기술표준 규격 논의 ▲상용화 전략 수립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CCC 기반 디바이스 상호운용성 표준 책정 ▲자동차-디바이스 연결 편의성 향상 등의 연구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의석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디지털키는 기존의 물리적 열쇠를 대체하고, 편의성과 안전성을 관장하는 상징적 안전장치"라며 "CCC 가입이 아우토크립트 디지털키 솔루션의 세계화 추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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