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차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186개사 선정…수출 마케팅 본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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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차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186개사 선정…수출 마케팅 본격 지원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4.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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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23일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지원 대상 기업(2차) 186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수출마케팅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잠재력을 갖춘 유망 강소·중견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중견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1월 1차로 51개사(43억 원)을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수출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선정 규모를 대폭 확대(162억 원)했다.
정부는 이번에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어려움 극복 ▲4차 산업혁명 대응 미래 유망시장 선점 ▲현재 내수 중심에서 수출가능성이 높은 강소·중견기업들을 다수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근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국산 의료기기·의약·바이오 제품 등과 앞으로 수출 잠재력이 높은 원격 온라인 교육 서비스 분야 등의 기업들에 주목했다.
상대적으로 경기변동에 영향을 덜 받는 식품·화장품·의류 등 생활 필수재 관련 기업들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5G, IT서비스, 스마트 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 제품 생산기업들을 다수 선정해 코로나19 이후 더욱 가깝게 다가올 4차 산업혁명과 비대면(언택트) 시대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이 10% 미만이고 내수시장 위주로 성장해 온 기업들도 선정해 보다 많은 중견·중소기업들을 수출기업화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1억 원의 수출바우처를 지급하고 KOTRA 수출전문위원 1:1 코칭을 통한 수출전략 컨설팅, 현지 시장조사, 인증·특허, 홍보, M&A·법인 설립 등의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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