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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규모 사업장 산재예방 실시 'VR 체험' 등 창의적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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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규모 사업장 산재예방 실시 'VR 체험' 등 창의적 교육 진행
  • 황지혜 기자
  • 승인 2020.04.2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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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인 미만 제조업체, 유통·물류업체 등 대상

경기도가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 실현의 일환으로 도내 소규모 사업장의 노동자에 대한 산업재해 예방 역량 강화에 나선다. 

경기도와 한국안전관리사협회는 올해 도내 소규모 사업장 100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법정교육도 제대로 이수하지 못하는 소규모 사업장의 열악한 실정을 감안, 관련 전문가가 직접 사업장의 실정과 상황에 맞는 안전관리 기법 등에 대해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목적을 뒀다.

대상은 도내 공사금액 5억 원 미만 건설현장, 고용인원 20인 미만 제조업체, 유통·물류업체(택배, 오토바이, 배달업 등) 등 소규모 사업장 1000여 곳이다.

중점 교육사항은 상황별 안전관리기법, 재해사례 중심 안전·보건 준수사항, 현장실무, 작업 시 안전포인트 등으로, 사업장의 업종과 공정을 고려해 맞춤형 밀착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그간의 형식적이고 일방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교육방식을 접목해 노동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근골격계 질환이 많은 노동자들을 위해 건강도를 체크하고, 추락이나 화재 등 각종 산업재해 상황별 ‘VR 체험 교육’을 함께 실시해 안전 불감증 해소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을 마친 사업장은 법정의무교육 이수를 인정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산재 예방은 노동자와 사업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사고를 근절하고,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8년 산업안전공단 통계에 따르면, 5인 미만 사업장의 재해율은 1.07%로 1000인 이상 사업장 재해율 0.22%에 4.8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자 1만 명당 발생하는 사망자 비율 역시 소규모 사업장은 1.58명으로, 1000인 이상 사업장 0.66명보다 2.4배 가량 높았다.

교육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사)한국안전관리사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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