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은 국민 목소리 듣는 날’…행안부, 국민제안 워크숍 개최
상태바
‘매주 수요일은 국민 목소리 듣는 날’…행안부, 국민제안 워크숍 개최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4.23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6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국민이 참여해 정부혁신과제를 제안하고 토론하는 ‘국민제안 워크숍, 참신현답’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참신현답(參信現答)은 정부혁신의 목표인 ‘참여와 신뢰를 통한 공공성 회복’을 현장에서부터 답을 찾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워크숍은 사회 각 영역의 현장전문가, 공공기관 참여제도 활동 국민, 참여제도 담당자 등 열정적인 참가자들이 직접 정부혁신 제안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특히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제안으로 숙성시키기 위해 매주 워크숍의 주제와 참석자를 달리해 개최할 방침이다.
 
포럼 운영 프로세스 [제공=행안부]
포럼 운영 프로세스 [제공=행안부]

우선 상반기에는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8차례에 걸쳐 20개 기관, 400여 명이 참여한다.

지난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던 1차 워크숍에는 한국과학창의재단 등 4개 공공기관에서 참여제도에 활동 경험이 있는 국민과 참여제도 담당자 등 19명이 참석해 코로나19 극복방안과 관련한 정부혁신 제안과 토론을 펼쳤다.
워크숍은 전문 퍼실리테이터(회의진행가)의 도움으로 진행했으며 현장 토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안을 발굴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 워크숍에서 발굴된 혁신제안은 정부혁신국민포럼의 숙성과 정부혁신추진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정책과제로 채택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오프라인에서 국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이를 온라인 국민참여플랫폼 광화문1번가와 연계해 국민이 현장에서 느끼는 아이디어를 정책과제로 만드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정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의 제안이 더욱 가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작년에 총 15회 현장 감담회를 통해 제안된 ‘국민참여 활성화 기반 마련’과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비용 부담방안’ 등 6개 과제는 정책과제로 채택돼 해당 부처에서 추진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