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365, 새로운 기능과 이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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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365, 새로운 기능과 이름으로 재탄생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4.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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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65 개인용과 가정용 새롭게 출시, 다양한 추가 기능 제공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365가 M365 개인용(M365 Personal)과 M365 가정용(M365 Family)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새롭게 태어난다.

M365는 AI(인공지능) 기술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콘텐츠와 탬플릿을 제공한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원노트, 원드라이브 등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해 온·오프라인에서 어린 자녀를 보호하는 가족보호앱(Microsoft Family Safety)도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은 다음과 같다.

▲AI 기반 마이크로소프트 에디터는 워드와 아웃룩에서 20개 이상의 언어로 제공되는 AI 기반 서비스다. 고급 문법 검사와 스타일 개선 기능이 추가됐다.

▲파워포인트 디자이너는 슬라이드 레이아웃을 자동 정렬하고 텍스트를 더 고급스러운 타임라인으로 변환한다. 8천 개가 넘는 이미지와 175개의 게티 이미지(Getty Images) 루프 비디오, 300개의 글꼴, 2천 800개의 아이콘 등을 새롭게 추가했고, 워드와 엑셀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아웃룩을 통한 업무 및 일상 관리 기능은 웹용 아웃룩의 새로운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업무와 생활 전반에 거친 모든 일정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카이프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통해 가족 및 친구와의 연결도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스카이프에 가입이나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클릭 세번으로 영상회의(video meeting)를 시작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인 모임 시작(Meet Now) 기능을 도입했다.

▲가족보호앱을 통해서는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가족을 보호할 수 있다. 윈도우 PC, 안드로이드, 엑스박스 등의 화면 시간(screen time)을 관리할 수 있고, 위치 공유 및 알림에 연결된 상태로 유지하여 가족이 집, 학교, 회사 등의 장소에 도착하거나 떠날 때를 알 수 있다. M365 가정용 플랜 이용 시에는 자녀가 디바이스로 온라인 게임을 즐기거나 검색하는 동안 자녀를 보호할 수도 있다.

▲파워포인트 발표자 코치 기능은 AI 기반 코치가 단조로운 피치와 음성 개선을 도와준다. 현재 이 기능은 누구나 무료 체험할 수 있지만, 향후 M365 구독자에게만 제공된다.

▲머니 인 엑셀은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을 통해 한 곳에서 지출을 쉽게 관리, 추적 및 분석할 수 있다. 주요 은행과 지역사회 신용 조합 등의 계좌에 안전하게 연결하여 거래 내역과 계좌 잔액을 자동으로 가져오고, 통합 문서를 사용자 지정해 엑셀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미국에서 제공을 시작해 서비스 국가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엑셀의 새로운 데이터 유형 및 스마트 템플릿 기능을 사용하면 엑셀에서 제공하는 100개가 넘는 항목에 대한 심층 정보를 활용해 데이터를 쉽게 분류하고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보카도’라는 단어를 입력하기만 하면 엑셀은 이를 식품 데이터 유형으로 변환하고 칼로리, 비타민 등 아보카도에 대한 영양 정보를 제공한다. 또 이를 시각적인 데이터 형식으로 변환한 데이터 표현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템플릿 기능은 워드, 엑셀 및 파워포인트에서 200개 이상의 새로운 프리미엄 템플릿을 독점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 학교와 직장은 물론 가족 내 프로젝트 준비에 있어 시간 절약이 가능하다. 현재는 호주, 중국, 일본에서 우선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출시된 M365 개인용(Personal)은 월 8900원, 가정용(Family)은 1만 1900원이다. 기존 오피스365 고객 또한 자동으로 M365 기능과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가정용 플랜은 최대 6명의 가족 구성원이 공유할 수 있고, 각 사용자는 PC, Mac, 태블릿, 휴대폰 등 최대 5대의 디바이스에 앱을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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