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본부장, FTA 활용지원사업으로 코로나19 위기 넘은 기업 방문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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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본부장, FTA 활용지원사업으로 코로나19 위기 넘은 기업 방문 ‘격려’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4.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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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청정가전기업인 ㈜원봉 찾아 수출지원 정책 설명
산업통상자원부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청정가전기업인 ㈜원봉을 방문해 정부의 수출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기업의 수출애로를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FTA를 활용해 공기청정기 등 청정가전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기업현장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청정가전제품 수출기업 원봉을 찾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제공=산업부]
청정가전제품 수출기업 원봉을 찾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제공=산업부]

㈜원봉은 정수기·냉온수기 분야 업체로 1991년 설립돼 최근에는 공기청정기, 전해수기 등 청정가전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올해 코로나19 상황에도 FTA 수출활용 등으로 1분기 수출액이 전년 대비 29%(145억원⟶187억원)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청정가전 분야는 의료용품, 위생용품 등과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는 ‘7대 수출유망 상품군’ 중 하나다.
정부에서는 기업수요를 바탕으로 마케팅·금융·인증 등 범정부 수출지원프로그램을 패키지화한 집중 육성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김영돈 ㈜원봉 회장은 산업부 FTA 활용지원사업을 통해 2018년도에는 냉온수기·정수기에 대해, 올해는 공기청정기에 대해 한-EU 및 한-아세안 FTA 품목별 인증수출자 자격을 취득하고 FTA 특혜관세 혜택을 받았다.
이에 2019년도 수출액이 전년 617억원에서 752억원으로 22% 증가했고 올 해 1분기 공기청정기 수출 역시 전년 대비 170%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수출 경쟁력 확보 및 수출 확대를 위해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 본부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수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정부에서 수출금융 확대해 화상상담 등 비대면(Untact) 수출 지원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7대 유망상품’ 수출 패키지 지원 등 우리기업들의 수출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유 본부장은 “수출기업에서는 앞으로도 FTA 활용을 극대화해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증대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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