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존경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블루 라이트’를 켠다.
시는 공공청사 및 민간시설에 의료진을 상징하는 푸른빛의 조명과 감사 메시지 등을 표출하는 블루 라이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메시지는 “여러분이 영웅(Hero)입니다”며 이미지는 하트 표시며 내달 15일까지 진행한다.
공공시설은 서울시청 청사, 서울로 7017 등 서울시의 대표적 시설을 시작으로 한강교량(양화대교, 잠실철교 등), 월드컵경기장 등 한 달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광장 잔디밭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적극 동참한 서울시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우리 모두가 영웅(We’re All Heroes!)’이라는 메시지를 24일부터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뜻을 함께 한 민간시설도 캠페인에 동참한다. 남산서울타워는 푸른빛 조명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영웅♡)를 선사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코로나19로 오늘도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이번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각계각층의 동참을 요청한다”며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는 힘은 시민”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CC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도 밖에 나가지 않고. 방역 수칙도 열심히 지키겠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