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진단키트, ‘美 본격 진출’…오상헬스케어 美FDA 국내 최초 긴급사용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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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진단키트, ‘美 본격 진출’…오상헬스케어 美FDA 국내 최초 긴급사용승인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4.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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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진단키트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한국산 진단키트를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내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다.
오상자이엘 자회사인 오상헬스케어는 자사가 개발한 진단키트가 국내 최초로 미국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회사는 이번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 획득으로 이미 계약한 미연방재난방재청(FEMA) 외에 추가적으로 본격적인 미국시장 진출 및 판매를 위한 협의를 착수했다”며 “현재 미국내 여러 채널들과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공급과 관련된 대규모 수출계약을 위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오상헬스케어의 미국 FDA 승인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전체의료기기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오상헬스케어는 브라질, 러시아, 이태리, 루마니아, 모로코, 아르헨티나, 미연방재난관리청(FEMA)등과 대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외에도 현재 세계 70여개국의 수출문의에 대응하고 있으며 생산한 물량은 매주 선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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