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학생안심원룸 인증제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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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학생안심원룸 인증제 확대 추진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4.0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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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와 공주경찰서에서 지난해 5월부터 추진 중인 ‘학생안심원룸 인증제’가 날개를 달았다. 공주시는 지난 31일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공주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안전문화운동 추진 공주시협의회 6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학생안심원룸 인증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학생 안심원룸 인증제는 원룸에 설치되어 있는 CCTV, 현관 출입 통제시스템, 각 방실의 자동 도어락, 방범창 등 범죄자의 침입을 막을 수 있는 시설물에 대한 안전 기준을 제시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기준에 적합하면 ‘공주시-대학-경찰’이 공동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또한 각 대학은 홈페이지를 통해 인증 원룸의 현황을 공개, 학생들이 안전한 원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건물주에게는 방범시설 기준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현장 확인을 통해 미흡한 점을 확인해 줌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공주시는 지난 31일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공주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안전문화운동 추진 공주시협의회 6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학생안심원룸 인증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는 공주소방서도 함께 참여함에 따라 단독형 화재감지기, 가스누수탐지기, 소화기 비치 등 소방안전시설에 대한 설치기준도 마련, 방범뿐만 아니라 화재에도 안전한 안심원룸 인증제를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대학생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감안, 학생안전에 대한 관계기관의 공조를 통해 원룸등 대학가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범죄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많은 학교를 보유한 공주시에서 학생들은 중요한 인적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도시의 이미지에 걸맞은 행복시책을 추진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열중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에는 현재 관내 61개 학생원심원룸이 인증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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