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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R&D 수행 유망 中企에 전용 벤처투자 지원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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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R&D 수행 유망 中企에 전용 벤처투자 지원 프로그램 마련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4.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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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연구개발(R&D) 수행 중소기업을 위한 전용 벤처투자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미래산업, 바이오·의료,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등 5개 테마로 R&D 수행 기업을 구분해 민간 벤처캐피털(VC)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게 골자다.
중소기업기술정보원은 기존에 운영해 오던 테크업(TechUp) 프로그램을 확대·재편하기로 결정하고 중소기업 R&D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 가운데 7년 이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 지원 및 전문투자자와 데모데이 등을 통해 후속 벤처투자를 유도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로그램 재편에 따라 기정원은 창업기업을 중심으로 총 100개 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78·사물인터넷80(IoT80)·가상현실409(VR409)·드론352, 스마트제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를 비롯해 ▲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미래차 등 BIG3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지식서비스 ▲임팩트 투자 등 크게 다섯 가지 분야가 대상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용 대규모 IR 프로그램과 크라우드펀딩631 진출, 해외 VC와 연계 등을 제공한다.
기정원이 민간 VC와 연계 투자 확대를 추진하는 이유는 국가 R&D 사업의 사업화 성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다. 특히 올해부터 한국벤처투자가 직접 운영하는 R&D매칭펀드가 총 500억 원 규모로 신설되는 만큼 R&D 수행 기업에 대한 투자 자금 여력도 있다.
R&D매칭펀드는 민간 VC가 발굴한 초기창업 기업의 R&D에 한국벤처투자가 동일한 자금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VC가 유망 기업을 발굴해 5억 원을 투자했다면 한국벤처투자가 매칭투자하는 5억 원을 전액 R&D 비용으로 쓸 수 있는 셈이다.
기정원은 늦어도 이달 중에 프로그램을 수행할 위탁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벤처투자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국가 R&D 사업은 실제 사업화로 연결되기에 다소 부족한 경우가 많았던 게 사실”이라며 “국가 R&D 수행 중소기업에 민간 VC 투자를 연계하면 기술 개발 성과를 높이면서 실제 사업화 공산도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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