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련진 공터→시민 휴식공간’ …주민의 손으로 만드는 ‘72시간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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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련진 공터→시민 휴식공간’ …주민의 손으로 만드는 ‘72시간 프로젝트’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4.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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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후 공터 8개소 지역 공감터로 재창조 할 참여팀 모집
서울시는 시민들이 직접 버려진 도심 속 공터를 72시간 동안 생기 넘치는 지역의 공감터로 재탄생시키는 ‘72시간 프로젝트’의 참여팀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대상지는 39개 예비대상지 중 현장심사를 통해 8개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8개 대상지는 ▲제방 산책로 공터 1개소(성동구 송정동 72-1) ▲도로변 자투리땅 및 쉼터 6개소(중랑구 상봉동 276-15, 성북구 정릉동 109-32, 노원구 상계동 1252-2, 상계동 393-27, 마포구 서교동 365-29, 양천구 신정동 313-1) ▲공원 내 공터 1개소(은평구 불광동 247-4)다.
 
72시간 프로젝트 사진 [제공=서울시]
72시간 프로젝트 사진 [제공=서울시]

참여팀은 이 중 1개소를 선택해 ‘00를 나누자!’라는 주제로 응모서류를 작성하고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PT심사를 거쳐 8팀을 최종 선정한다.

최종 참여팀은 8월13일 12시부터 16일 12시까지 72시간동안 직접 자투리공간을 바꾸는 액션을 실행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보조금으로 팀당 2100만 원을 지원한다.
액션실행 후 계획안과 시공성이 우수한 참여팀을 선발하고 총 36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9년째를 맞이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창의적인 도시재생형 녹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서울시의 버려진 자투리공간이 시민의 손에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많은 전문가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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