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계열의 핀테크업체 앤트파이낸셜이 새로운 컨소시엄의 블록체인 플랫폼 오픈체인(Open Chain)을 출시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플랫폼을 통해 개발자와 중소기업은 블록체인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더욱 발전된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선보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공급망 ▲제품 증명 ▲디지털 송장 ▲기부 등과 관련된 상품을 블록체인과 연계시켜, 그 사용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진게(Jin Ge) 앤트파이낸셜 매니저는 “오픈체인 출시 3년 이후 약 100만 개의 중소기업과 개발자들이 우리의 플랫폼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픈체인을 사용해 스마트 컨트랙트를 개발해 온 화이트매트릭스(WhiteMatrix) CEO 우샤오(Wu Xiao)는 “오픈체인은 다른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에 비해 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거래 당 비용이 다른 것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며 “이를 통해 효율적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개발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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