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새로운 AI 대학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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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새로운 AI 대학원 선정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4.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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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학원은 총 12개 시청 대학 중 3개 대학 선정
AI 융합연구센터는 총 15개 대학 중 4개 대학이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AI 대학원과 AI 융합연구센터에 신규 선정된 대학을 발표했다. AI 대학원은 총 12개 시청 대학 중 3개 대학이, AI 융합연구센터는 총 15개 대학 중 4개 대학이 선정됐다.

AI 대학원에 선정된 연세대, 울산과기원, 한양대는 공모를 통해 AI 석·박사 40명 이상의 교육 체계, 국내 최고 수준의 AI 전공 교수진 확충, AI 심화 및 특화 교육과정 개설에 관한 수준 높은 운영계획을 제안했다.

연세대학교는 AI 전임교원을 2020년 8명에서 2024년 18명으로 늘리고, AI학과 신설과 더불어 AI 데이터센터, AI 융합연구원 등을 설치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AI 교육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AI 기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연세대 지주회사를 통해 AI 창업 기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역시 AI 전임교원을 2020년 10명에서 2024년 16명으로 확충하고, 2030년까지 AI 분야 글로벌 TOP 10 대학 진입을 목표로 교육·연구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자동차, 헬스케어 등 동남권 340여개 기업과 함께 'AI를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 및 국가균형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양대학교는 AI 전임교원을 2020년 14명에서 2024년 30명까지 늘릴 예정이며,  AI대학원·연구원·AI 솔루션센터·SW/AI 융합교육원 등 4대 기관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AI 특화 교육·연구를 강화한다. 논문, 특허 등 연구과정을 석·박사들이 주도적 진행할 수 있도록 창의 자율연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AI 융합연구센터는 부산대, 인하대, 충남대, 한양대에리카의 4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AI 학과와 다양한 학과가 협업하여 창의적 융합연구와 교육을 통한 AI 융합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정부는 선정된 대학에 1년차 11억 원을 시작으로 2년차부터 15억 원씩 총 3년간 지원한다.

융합연구센터에 올해 선정된 4개 대학은 학교별 강점분야와 지역 특화산업을 연계한산학협력 및 공동연구 등을 통해 연간 40명 이상의 AI 융합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올해 AI 대학원과 AI 융합연구센터가 추가 선정됨에 따라 대학 사회 전반으로 AI 교육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AI대학원 간 연구 성과 공유·확산을 촉진하고, 해외의 우수한 인재를 신임 교원으로 유치하기 위한 지원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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