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점포, 4차 산업혁명 기술 접목한 비대면 ‘스마트 상가’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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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점포, 4차 산업혁명 기술 접목한 비대면 ‘스마트 상가’로 전환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4.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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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전국 20개 상점에 IoT, VR·‧AR 스마트 기술 도입
비대면으로 주문과 결제 시스템이 가능한 ‘스마트 상점’이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의 서비스·마케팅 혁신을 위해 전국 20개 상점가를 ‘스마트 시범상가’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상점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IoT, VR·‧AR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소상공인 경영현장에 접목해 서비스‧마케팅을 혁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범상가별 지원내용 [제공=중기부]
시범상가별 지원내용 [제공=중기부]

스마트 시범상가에는 소상공인 업종 및 특성별로 스마트미러, 풋스캐너 등 서비스 개선, 경영효율화를 위한 스마트 기술 도입을 지원한다.

모바일 예약·주문·결제 시스템 등 비대면 주문·결제가 가능한 스마트오더 서비스의 도입을 지원하고, 상점 위치·취급제품·지역명소 등을 종합 안내하는 디지털사이니지 도입도 제공한다.
중기부는 사업비 17원 원을 들여 스마트상점을 시범적으로 우선 보급한다.
스마트상가를 희망하는 상가는 내달 8일까지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곳은 모바일 예약·주문·결제 시스템이 연동되는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설치해 주고 무인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인 키오스크 를 무상으로 보급한다.
앞으로 중기부는 소상공인 사업장에 접목 가능한 스마트상점 기술보유 기업을 D/B로 구축해 소상공인에 제공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경영 현장에 적용 가능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제품을 전시해 현장에서 시연할 수 있도록 스마트상점 모델숍을 개설해 스마트 인식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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