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무인기지국에 IoT 기반 '원격 전원관리' 시스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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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무인기지국에 IoT 기반 '원격 전원관리' 시스템 적용된다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4.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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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국 관리 효율성 및 불필요한 출동 방지로인한 비용 절감 가능
텔라움의 누전차단기 제품
텔라움의 누전차단기 제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4월 16일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지정을 통해 원격으로 전원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자동 복구하는 '스마트 분전함' 개발 기업 텔라움을 방문했다.

과기부는 지난해 5월 열린 제3차 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무인기지국 원격전원관리시스템을 개발·적용도록 임시허가를 부여했다.

스마트분전함은 통신사 무인기지국 전원함에 설치되는 ‘자동복구 누전차단기’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5G 기지국 급증에 대응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통신 품질 제공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텔라움은 낙뢰 다발성 지역과 유지보수 출동이 어려운 SK텔레콤의 무인기지국을 대상으로 제품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했고, 정식계약을 통해 무인기지국에 적용·확대할 계획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무인기지국 원격전원관리시스템의 본격 적용을 통해 기지국 관리 효율성이 높아지고, 불필요한 출동 방지로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안정적인 5G 통신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실질적으로 국민의 편익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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