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코리아, 올해 25% 성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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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코리아, 올해 25% 성장 목표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4.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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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기자간담회 통해 2019년 성과 및 2020년 성장 목표 발표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대표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대표

보안 기업 포티넷코리아가 4월 1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9년 성과 발표와 더불어 2020년 성장 목표를 밝혔다. 포티넷은 올해 자사의 4대 주력 솔루션을 기반으로 보안 시장에서 2019년 대비 25%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티넷은 2019년 SOAR(보안 오케스트레이션ㆍ자동화ㆍ대응) 플랫폼 제공업체 ‘사이버스폰스(CyberSponse)’를 인수했고,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아마존 웹 서비스(AWS), 지멘스(Siemens)와 같은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보안 시장에서의 보폭을 넓혔다.

성장이 가장 두드러지는 분야는 59%의 성장률을 기록한 엔터프라이즈 시장이다. 포티넷은 주요 대기업 및 금융기관, 하이테크산업, 중소기업 부문에서 신규 고객을 유치해 2019년 32%의 높은 성장률을 일궈냈다. 또한 클라우드 부문은 112%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차세대 방화벽 부문에선 2019년 1분기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20년 포티넷은 공공, 의료,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고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공공시장은 전년대비 100% 성장, 대기업 시장에선 50% 성장을 목표로 영업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보안-중심의 네트워킹(Security-Driven Networking) ▲동적 클라우드(Dynamic Cloud)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ero-Trust Network Access) ▲AI 중심의 보안 운영(AI-Driven Security Operation)을 기반으로 하는 4대 주력 솔루션을 내세워 산업별 최적 구축 사례와 활용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는 OT 환경 보안 생태계를 선두하기 위한 과감한 투자도 단행할 예정이다. 포티넷은 지난 3월 KISA가 산업 보안 관련한 정책적 규제를 발표함에 따라, 공공과 민간 모두 해당 기준을 맞추기 위해 단계적 보안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른 국내 OT보안 시장 실체화에 발맞춰 관련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해 인력과 비용을 대거 투입할 예정이다.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1분기에 영향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동시에 여러 온라인 보안 솔루션 수요가 급증해 1분기 성장률 목표 달성에는 문제가 없었다”며 “재택근무 증가 등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타깃으로 하는 공격 분석 및 수요 파악을 통해 국내 고객에 최적화된 보안 전략을 제시하고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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