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직접 뽑는 ‘K-유니콘 프로젝트’…5월11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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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직접 뽑는 ‘K-유니콘 프로젝트’…5월11일까지 모집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4.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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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유니콘·예비유니콘 발굴…시장개척자금 3억 원·특별보증 100억 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은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 신청할 혁신기업을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금년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아기유니콘 40개사 내외를 발굴·선정한다.
 
국민추천제 추진절차 [제공=중기부]
국민추천제 추진절차 [제공=중기부]

선정기업에게는 시장개척비용 3억 원을 포함해 최대 159억 원을 지원해 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의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누적투자유치 실적이 20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업은 기본요건 확인 후 기보에서 기술·사업성 평가를 1차로 수행 후 2차 평가에서 전문평가단이 기업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심층 검토한다. 3차 평가는 공개 발표평가로 진행해 전문평가단과 국민심사단이 함께 심사한다.
최종 선정기업에게는 창진원을 통해 시장개척비용 3억 원을 지원하며 기보 특례보증, 중진공 정책융자, 중소기업 R&D도 연계할 계획이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작년 기보에서 시범사업으로 시행했던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올해 정규사업으로 전환돼 신청요건 등을 개선해 시행한다.
우선 상반기에는 15개사 내외를 뽑아 기업당 최대 100억 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기업가치가 1000억 원 이상인 경우 혁신성, 시장검증, 성장성의 3가지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신청 가능하다. 단, 기술보증 최소요건인 기술평가 B등급 이상은 3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기업은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 기술평가, 3차 예비평가를 거쳐 30개사 내외를 선발한다. 이후 아기유니콘 200과 마찬가지로 4차 공개 발표평가에서 전문평가단과 국민심사단의 공동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100억 원의 특별보증을 제공하며 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 6개 은행을 이용하면 100% 전액보증으로 지원되고 금리도 우대받을 수 있다.
일반 국민 누구라도 유니콘 후보기업을 추천할 수 있으며 국민심사단이 되면 아기유니콘·예비유니콘 선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선정기업이 성공하면 후배 창업·벤처기업인 양성 등 사회에 성과물을 환원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지표를 최종심사 시 중점 평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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