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맞은 한화테크윈, Wisenet7으로 미래 개척
상태바
창립 30주년 맞은 한화테크윈, Wisenet7으로 미래 개척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04.16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년의 기술 노하우로 패러다임 변화 대응

[자료제공=한화테크윈]

국내 대표 영상보안 기업 한화테크윈이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한화테크윈은 1990년 자체 개발한 첫 보안 카메라를 출시하며 영상보안 사업을 시작했다. 아날로그 카메라부터 시작된 여정은 네트워크 시스템으로의 전환기를 거쳐, 현재의 AI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혁신을 거듭해왔다. 지난 30년, 한화테크윈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고 새로운 기술을 통한 미래의 가능성을 살펴봤다.

1990년: 첫 CCTV 카메라 개발

대중적으로 CCTV라는 용어조차 생소했던 1990년, 한화테크윈은 아날로그 시스템 기반의 컬러 보안 카메라를 개발하며 영상보안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국내 최초의 보안 카메라용 Auto Iris 렌즈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초저조도 카메라, 고성능 WDR(Wide Dynamic Range) 카메라를 연이어 출시하며 뛰어난 아날로그 카메라 제조사로 자리매김했다.

2007년~2019년: 아날로그에서 네트워크 시스템으로의 변화(Analog to Network)

아날로그 제품으로 성공 가도를 달렸지만 기술의 변화는 빨랐다. 인터넷 발달로 컴퓨터, 핸드폰 등 모바일기기 사용이 대중화되었고, 데이터 전송과 확인이 보다 빠르고 쉬워지면서 네트워크 보안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했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랜(LAN)선 하나로 빠르고 편리한 설치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시스템에 대한 고객의 수요도 커지기 시작했다.

네트워크 제품은 개발, 시스템 구성에 이어 완제품의 테스트에 이르는 전 단계가 아날로그와는 완전히 다른 과정이었다. 아날로그 솔루션에 있어서 앞선 기술을 보유한 한화테크윈이었지만, 네트워크 시스템으로의 전환은 어렵고 더디기만 한,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한화테크윈은 아날로그 시스템을 기반으로 쌓아온 광학, 영상 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고, 여기에 네트워크 기술과 고객들의 요구(VOC)를 접목해 2007년, 네트워크 제품 라인업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시장에서의 반응은 아날로그 제품 때와는 달랐다. 이에 한화테크윈은 아날로그 시절부터 보유하고 있던 자체 칩셋개발에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 역량을 쏟아 부었고, 2013년 3

세대 네트워크 칩셋(SoC) Wisenet을 탑재한 Wisenet3 네트워크 카메라 라인업을 출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네트워크 제품이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한화테크윈엔 터닝포인트가 된 순간이었다.

이후 한화테크윈은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Wisenet 칩셋을 내장한 라인업들을 선보임과 동시에, 최상급(high-end)급 Wisenet P 시리즈, 우수한 성능을 보유한 Wisenet X 시리즈, 가격 경쟁력을 갖춘 Wisenet Q 시리즈, 특수 카메라 라인업인 Wisenet T 시리즈 등 다양한 네트워크 라인업을 탄탄하게 갖추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섰다.

2020년: Next Generation SoC, Wisenet7

오늘날 우리는 빠르게 흘러가는 최첨단 기술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5G,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은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세계 곳곳에서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아날로그에서 네트워크로의 전환에 성공한 한화테크윈은 2020년, 또 한번의 도전의 기로에 서있다. 한화테크윈의 새로운 도전은 30년 기술력의 정수를 담은 새로운 칩셋, Wisenet7 라인업으로 시작된다.

전체 기사를 보시려면 로그인 필요

로그인 또는 회원가입을 해주세요. (회원만 열람가능)

로그인 회원가입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